환영합니다! 샌프란시스코로 새로 오거나 이주를 고려 중인 창업자(또는 운영자/투자자/기술 전문가)를 위한 안내서입니다.
이 문서에는 제가 이곳으로 이사 오기 전에 알았으면 좋았을 정보들, 이 생태계를 탐색하는 방법, 그리고 커뮤니티의 지혜를 모아 샌프란시스코의 스타트업/기술 관련 모든 것에 대한 최고의 가이드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기술과 혁신의 수도로서 샌프란시스코만큼 독특한 도시가 없습니다. 미래의 최전선에 서서 가장 야심차고 낙관적인 인재들로 둘러싸인 곳이죠. 만약 당신이 젊고, 야망이 있고, 회사를 세우고 있거나 기술 분야에서 경력을 가속화하고 싶다면, 샌프란시스코보다 더 좋은 도시는 없습니다.
이 가이드글은 샌프란에서 일본이란 국가에서 일본 스타트업들의 샌프란 정착을 도와 주는 방식을 보고 저도 한번 하고자 해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일단 일본 친구들은 매주 다양한 네트워킹 파티를 엽니다. 큰 금액을 쓰는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꾸준함과 적절한 예산을 사용해서 SF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밑에는 일본의 모 회사가 하는 방식입니다. 해당 회사는 일본 정부의 후원을 받아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1.
매주 파운더 이벤트를 모집하고, 스타트업 관련 영어 뉴스레터를 작성합니다.
2.
링크드인, Lu.ma, X를 통해 뉴스레터와 이벤트를 홍보를 합니다.
3.
장소는 페리빌딩근처나 세일즈포스 타워 근처 스타트업들 공유오피스나, 쥬스 혹은 카페바에서 합니다.
4.
이렇게 1년정도 수행하면 이 시간대에는 무조건 이벤트가 있다는 인식이 박히게 됩니다.
5.
이때부터 공격적으로 1분기에 1번정도 대규모 행사를 열고 거기에 자국 스타트업들을 섞습니다.
6.
테크위크를 비롯하여 큰 테크 컨퍼런스의 참여자들을 위한 이벤트를 열고 관련 주제 일본 스타트업들을 섞습니다. (Go to Market)이 자동으로 됩니다.
7.
뉴스레터의 주제를 잘 조절하면서 꾸준히 1-6을 수행합니다.
이게 비용이 많이 들까요? 네 개인의 입장에서는 제법 듭니다. 샌프란시스코에 살려면 그래도 1년에 7~8만불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나라의 입장에서는 저렴한 예산이지만 가치 있는 일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일본이란 이미지의 각인이 크게 되니까요. 이러한 관점에서 이 가이드북을 한번 작성해보려고 합니다.